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동대구역 대합실 내 바닥 안내표지를 전면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색상 구분을 통한 시인성 개선, 환승역 방면의 안내표지 반복 배치, 외부 환승시설 정보 강화 및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된다. 이는 동대구역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환승 거점인 만큼 방향 안내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조치이다.

시인성 개선으로 더 편리한 이동

동대구역 바닥 안내표지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이동방면별 색상 구분을 통한 시인성 개선이다. 다양한 색상을 활용하여 이용객들은 더욱 쉽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색상 구분은 특히 혼잡한 시간대에 많은 인파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대합실 내 바닥 안내표지는 반복 배치되어 있어 주요 목적지나 환승역으로 가는 길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바닥을 통해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도시철도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나 외부에서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러한 시인성 개선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닥 안내표지 개선 외에도, 각종 인포그래픽과 도움말을 함께 배치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제작한 점도 고무적이다.

환승역 방면 안내표지로 혼란 해소

주요 역사와 환승역 방면의 안내표지가 반복 배치되는 것은 동대구역의 바닥 안내표지 개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은 환승할 때마다 다시 안내를 확인할 필요 없이, 대합실 내에서 지속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됐다. 특히, 동대구역은 철도, 대경선, 고속버스가 연결된 대표적인 환승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복잡한 환승 동선을 가진 이용객들에게 일관된 안내가 주어진다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다. 승객들은 각기 다른 교통수단 간의 환승을 필요로 할 때, 그 과정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또한 역사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동대구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밀착형 정보로 사용자 친화적 환경 조성

동대구역 바닥 안내표지 개선의 마지막 큰 변화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화장실, 병원, 시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안내 표지와 함께 제공되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역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정보는 특히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경우나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층과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화장실의 위치나 시설에 대해 불안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제공되면 마음의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대구교통공사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이러한 서비스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즉,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바닥 안내표지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동대구역 바닥 안내표지 전면 개선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환승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향후 대구교통공사는 이러한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이용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다. 시민들은 개선된 안내표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