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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간 방산 협력과 경제동반자협정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카이로에서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양국의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방산 협력의 확대

이재명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은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두 정상은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장비의 거래를 넘어서, 양국의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집트는 최근 몇 년 간 군사 현대화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한국의 방산 기술은 이집트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의 방산 협력은 국방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집트 정부 측에서도 한국의 방산 기술과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방산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안정과 평화를 기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동반자협정 추진

두 정상의 회담에서 또 다른 주요 성과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추진이었다. 이 협정은 양국 간의 자유무역을 촉진하고, 상호 인적 자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 간의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 유치와 무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동반자협정이 체결되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업,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집트는 경제 다각화를 위해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며, 이에 따른 협력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양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인(SHINE) 이니셔티브’의 의미

이재명 대통령은 카이로에서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양국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발전, 인류의 안전, 그리고 상호 번영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계획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환경,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이집트와 한국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니셔티브가 양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샤인(SHINE) 이니셔티브'는 단순한 정책 제안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포괄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고, 결국에는 국가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은 양국 간 방산 협력과 경제동반자협정 추진, 그리고 '샤인(SHINE) 이니셔티브'의 발표를 통해 차세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들은 단순히 국가 간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서,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한국과 이집트 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두 나라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